그룹 샤이니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에는 공연의 제왕 특집으로 가수 박명수, 박정현, 그룹 샤이니, 마마무가 출연한다.
샤이니는 이날 녹화에서 '꼴찌 퇴근'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샤이니는 "저희는 오늘 퇴근을 못 할 것 같다. 노래방에서 (샤이니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특히 온유는 "샤이니 노래가 나오면 제작진이 (스파이를) 심은 것"이라며 제작진을 의심하기까지 했다.
가수 박정현도 "경연 프로보다 '해투'가 더 긴장된다"고 밝혔다.
반면 박명수는 '조기 퇴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바다의 왕자'가 북한에서 인기순위 10위 안에 든다더라"고 전하며 '냉면', '바보에게 바보가' 등 자신의 히트곡을 줄줄이 나열했다고 한다.
또 마마무를 제외한 다른 출연자들은 가장 먼저 퇴근할 가수로 마마무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과연 샤이니의 '꼴찌 퇴근' 예언이 적중했을지, 퇴근 순서에 반전이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KBS2 '해피투게더3'는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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