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이 공승연을 안심시켰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남신Ⅲ(서강준)는 강소봉(공승연)과 아침 산책을 나섰다.
강소봉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자 남신Ⅲ는 “힘들면 업혀라”라고 자신의 등을 내줬다.
남신Ⅲ는 업힌 강소봉에게 “어제 수면시간이 다른 사람들의 평균치에 못 미친다”면서 강소봉이 잠을 잔 시간을 수치로 계산해 알려줬다.
그러자 강소봉은 “골치 아프다”고 자신이 처한 상황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에 남신Ⅲ는 “안심해라. 내가 옆에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강소봉은 당황하며 그의 등에서 내려왔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공승연)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