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연인 임보라와 사귀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100회 특집 '비스 백회유익특집! 우리 사랑 100℃' 편에는 스윙스-임보라, 지오-최예슬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임보라와 첫 만남에서 한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그는 “뮤직비디오 찍으려고 아는 형님한테 모델을 소개달라고 했다. 그날 술을 안 먹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둘이 술을 마시게 됐다. 웃기게 들릴 줄 모르겠지만 첫날 '나는 네가 마음에 든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바로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윙스는 “거절 후 술이나 더 마시자고 하고 2차, 3차 때도 고백했는데 거절 당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다음날 다시 연락해서 친구 같은 느낌으로 만나보자고 했더니 그제서야 생각해보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임보라는 "한 달 동안 연락하면서 오빠가 인간적이고 거짓말도 안하고 사람들을 잘 챙기는 게 호감으로 보였다"고 만남을 가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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