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두드림’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원정대 출정식
신한은행은 3일 경기 안산시 중소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기고만장(氣GO滿場),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원정대’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년취업 두드림’은 신한은행이 9조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인 ‘두드림 프로젝트’ 15개 사업 가운데 핵심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업무 연수를 중심으로 이들의 역량을 고도화 하는데 목표를 둔다. 프로젝트 부제인 ‘기고만장’은 ‘청년들의 기(氣)를 살리고 글로벌 4차 산업혁명 현장을 탐방(GO)하며 직무역량을 채워(滿) 취업에 이르는 장(場)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 살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이날 4차 산업혁명 현장 탐방을 앞두고 출정식을 개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 멘토단과 청년 인재들은 4~9일 진행되는 현장 탐방에서 중국 심천 소프트웨어단지, 상해 슈퍼컴퓨터 센터 및 로봇전시회, 일본 사이버다인, 싱가폴 사이언스 센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우수기업과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생산관리, 마케팅 등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취업 박람회가 이어진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내가 입사했을 때 신한은행은 작은 조직이었으나 회사가 성장하면서 많은 기회를 접할 수 있었고 그 기회를 잡으려 1% 더 노력하다 보니 어느새 회사와 함께 성장해 있었다”며 “강한 중소ㆍ중견기업에서 일하고자 하는 여러분들도 조금 더 노력하고 기회를 잘 활용해 사회를 움직이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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