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일 11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3선의 장선배(56·청주2)의원을 선출했다.
장 의원은 이날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28명의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무기명 투표에서 재선의 박문희(청주3)의원을 누르고 의장 후보가 됐다.
장 의원은 “도정의 견제·감시자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야당·집행부·도민과 소통하는 도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언론인 출신인 장 의원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2010년부터 도의원에 내리 3차례 당선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됐다.
도의회는 오는 5일 제36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황선출 방식으로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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