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은 인성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구미시니어클럽 문화생활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인성교육을 위한 구미이야기 프로그램 개발과 구미 문화유적 탐방을 비롯해 전문인력 지원과 고택 체험 등 체험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모든 세대가 소통하는 '인성교육의 모델 개발 및 운영 지원'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미교육청과 구미시니어클럽 문화생활학교는 올해 1학기 동안 4개 초등학교, 37학급 1,009명 학생을 대상으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구미이야기'라는 주제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구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모든 세대가 소통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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