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배심원단 30여명 구성

전북 진안군이 민선7기 이항로 군수의 공약이행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줄 군민배심원단을 모집한다. 군은 13일까지 군민배심원단을 공개 모집해 30여명으로 배심원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군은 공약이행과 군정 평가에 군민이 직접 참여,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배심원단을 운영한다. 배심원단은 이달 말까지 이 군수의 공약 실천계획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안을 군에 전달한다.
배심원단 희망자는 신청서를 읍ㆍ면 또는 기획실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 팩스, 우편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 군은 주민들이 낸 개선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검토한 뒤 다음 달 말까지 공약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민선7기의 시작은 군민과 함께할 것”이라며 “군민배심원단 구성은 그 첫걸음이며 앞으로 공약과 함께 군정에 대한 평가도 함께해 나갈 계획이며 군민토론회 등을 개최해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갈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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