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피드’ 유경욱이 상당한 금액을 차량에 투자한 참가자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는 히스토리 새 예능 ‘저스피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민, 김일중, 유경욱과 김기욱, 유다연, MC를 맡은 서유리와 지숙이 참석했다.
이날 유경욱은 현재까지 드래그 레이스에 참석한 참가자들의 튠업 금액에 대한 질문에 “하나만 말씀드리면 1억 2천만 원 이상 차에 튠업을 하신 분이 한 번 나오셨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물론 큰 금액을 튜업에 투자하신 참가자 분들도 계시지만 더 흥미로운 것은 순정 차량을 그대로 가지고 나와서 경기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제네시스와 스팅어가 순정으로 나와서 경쟁을 하기도 했고, BMW와 벤츠도 순정 자체로 나와서 경기에 임한 적이 있다”며 “차도 순정이고 드라이버 역시 프로 레이서가 아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의 회장님들께서 이 프로그램을 보시고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지 생각해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히스토리 ‘저스피드’는 국내 최초로 일반인이 참여하는 드래그 레이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직선거리에서 풀 악셀을 밟고 싶은 이들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자동차 예능 프로그램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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