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야 파도야’ 노행하가 임신이 아닌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3일 오전 9시 방송된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서는 임신한 미진(노행하)이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진은 심하게 입덧을 하며 주스조차 제대로 삼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회사 직원이 '입덧 가라앉히는 약'을 권유하자, 얼른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산부인과 의사의 표정은 어두웠다. 의사는 미진에게 "임신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미진은 기절초풍할 정도로 놀라며 "입덧도 하고 달거리도 두 달 동안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의사는 "임신을 심하게 원할 경우 그럴 수 있다. 상상 임신이다"라고 응수했다.
미진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렸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남편 정훈(장재호)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으려는 미진의 모습과 냉랭한 표정의 정훈의 얼굴이 공개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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