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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휩쓸려 중학생 실종”…경기 광주 곤지암천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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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휩쓸려 중학생 실종”…경기 광주 곤지암천 수색

입력
2018.07.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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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속 구조대원들이 2일 오후 중학생이 급류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된 광주시 초월읍 곤지암천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ㆍ연합뉴스
그림 1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속 구조대원들이 2일 오후 중학생이 급류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된 광주시 초월읍 곤지암천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ㆍ연합뉴스

2일 오후 5시 15분쯤 경기 광주시 초월읍 곤지암천에서 중학생 A(14)군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쌍문교 근처 산책로에서 떨어진 우산을 주우러 친구 1명과 함께 폭 20m에 달하는 곤치암천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A군의 친구는 하천에서 무사히 빠져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곤지암천은 평소 깊이가 1m에 불과하지만, 이날 비가 많이 와 크게 불어난 상태다.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진 광주에는 시간당 최고 67.5㎜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을 동원, 하천 일대를 수색 중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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