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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으며 업무 복귀한 문 대통령 “민망하다” 말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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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으며 업무 복귀한 문 대통령 “민망하다” 말한 까닭은

입력
2018.07.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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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에 걸려 지난달 28일부터 휴가를 내고 휴식을 취해 온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공식 출근해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감기몸살에 걸려 지난달 28일부터 휴가를 내고 휴식을 취해 온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공식 출근해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감기몸살 등으로 연차휴가를 내고 휴식을 취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공식 업무에 복귀했다.

문 대통령의 업무 복귀 후 첫 일정은 신임 윤종원 경제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의 인사를 받는 것이었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오찬을 겸한 비공개 회동에 이어 오후 2시 청와대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이 회의는 문 대통령의 8일 만의 공개 일정이었다.

노타이에 정장 차림으로 회의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몸살로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하게 됐다.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로사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늘 강조해오다가 대통령이 과로로 탈이 났다는 말까지 듣게 돼 민망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진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공식 출근해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자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공식 출근해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자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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