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3~6일 제3회 서비스위크(Service Week)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표준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계 전문가와 국내 서비스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들에게 서비스산업 발전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제3회 서비스위크에는 기존의 KS-SQI 인증수여식,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 외에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 산학 서비스 연합 학술대회, 서비스의 날 등 각종 학술 진흥 행사가 개최된다.
첫째 날인 3일에는 서비스위크 개막 행사인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이 열린다. 기술 발전으로 인해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서비스 상품과 그것이 가져올 환경ㆍ사회ㆍ기술적 변화에 대해 토론한다. 또 새로운 서비스에 따른 일자리 문제,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문제, 인간의 삶이 변화하는 현상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기업의 전략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유재 서울대 교수가 발제하고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 박진효 SK텔레콤 원장, 장재영 신한카드 본부장, 진석두 현대백화점 상무, 최인수 마크로밀엠브레인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각각 개별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서비스위크의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와 표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산학 서비스 연합 학술대회가 열린다. 산학이 연합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와 서비스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국내 대표적인 서비스 기업과 향후 서비스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학술대회 참가 기업간 서비스혁신 사례와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표준협회 관계자는 “서비스위크를 통해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위한 자양분이 될 수 있는 지식서비스 제공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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