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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마케팅도 컴백! '쉐보레 엠버서더' 60일 홍보대사 활동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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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마케팅도 컴백! '쉐보레 엠버서더' 60일 홍보대사 활동의 시작

입력
2018.07.0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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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200명 규모의 '쉐보레 엠버서더'의 창단을 알렸다.
한국지엠이 200명 규모의 '쉐보레 엠버서더'의 창단을 알렸다.

지난 6개월 동안 여러 갈등과 좌절은 물론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많은 변화와 선택을 택했던 한국지엠이 하반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인 '쉐보레 엠버서더'가 7월 1일, 서울 양재에 위치한 더 케이 호텔 컨벤션 센터의 크리스탈 볼룸에서 첫 시장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쉐보레의 차량을 체험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쉐보레 엠버서더는 쉐보레 오너 100명, 시승 신청자 100명 등 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SNS 미션 및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참가하게 된다.

쉐보레 오너 외에 시승 신청 엠버서더 100명은 쉐보레의 스파크를 시작으로 트랙스, 말리부, 이쿼녹스, 임팔라는 물론 고성능 스포츠카 카마로와 전기차 아이콘 볼트 EV 중 한 대의 차량을 경험하게 된다.

쉐보레 엠버서더의 도착

비 내리는 주말,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엠버서더 창단식을 앞두고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 예비 엠버서더들이 현장을 찾았다.

쉐보레의 차량을 보유하며 참가한 오너 참가자와 쉐보레의 최신 차량들을 체험하는 시승 참가자들은 안내에 따라 자신의 명찰은 물론 엠버서더 활동에 대한 동의서 그리고 엠버서더 환영 선물 및 활동 안내서를 수령했다.

쉐보레를 대표하고 또 쉐보레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 만큼 활동에 대한 권리와 함께 책임도 다소 무게감이 느껴졌다. 참가자들은 참가 동의서를 꼼꼼히 살펴보며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발대식 전 진행된 이벤트들

발대식이 진행될 행사장 바로 밖에는 간단한 핑거 푸드와 다과 등이 마련되었으며 커피도 마련되어 엠버서더들은 손에 커피 한 잔을 들고 비에 젖은 옷과 몸을 달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현장에 마련된 '쉐보레에게 말해봐'라는 부스를 찾아 쉐보레에 대한 응원, 격려 그리고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보냈다. 참고로 부스 안에서 촬영된 장면은 발대식 후반부에 재생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현장에 마련된 플라스틱 타일에 쉐보레에 대한 이야기를 적는 곳이 마련되었다. 행사를 앞둔 엠버서더들을 펜을 들고 각자의 이야기를 적어 벽에 하나씩 하나씩 붙였다. 쉐보레에 대한 응원, 엠버서더에 대한 기대, 그리고 쉐보레의 강점 등을 언급한 글귀들이 시선을 끌었다.

다시 달리는 쉐보레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간 시작된 행사는 MC의 능숙한 안내로 시작되었다. 단순히 시승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엠버서더'로서 쉐보레와 함께 하는 것을 언급한 MC의 이야기가 제법 인상적이었다.

MC는 이어서 한국지엠 마케팅본부의 이용태 상무를 소개했다. 이용태 상무는 무대에 올라 깊은 인사를 한 후 "지난 6개월 동안 한국지엠은 힘든 시간을 보내왔지만 이제 다시 힘차게 달릴 때가 되었다"라며 엠버서더 활동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용태 상무는 "쉐보레 엠버서더를 통해 쉐보레의 매력을 느끼고 이를 주변에 널리 알려 쉐보레의 진정한 가치를 더 많은 이들이 알 수 있게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며 쉐보레 엠버서더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쉐보레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하거나 또 새로운 부품의 장착으로 자동차 업계를 선도해왔던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더욱 매력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가진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며 굳은 다짐을 드러냈다.

공들여 선정된 쉐보레 엠버서더

이용태 상무의 발표에 이어 한국지엠 마케팅본부의 이영섭 부장이 무대에 올랐다. 이영섭 부장은 쉐보레 엠버서더의 선발이 어떤 과정과 어떤 고민을 통해 진행되었는지 발표하며 발대식을 찾은 엠버서더 개개인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느끼게 했다.

쉐보레 엠버서더는 온라인과 이메일 접수로 신청을 받은 후 약 8:1의 경쟁을 통해 선발된 엠버서더로 동종 업계 관계자나 과도한 튜닝을 즐기는 운전자는 물론이고 참가 의지와 활동 계획 등 다양하고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발되었다.

쉐보레 엠버서더 선발에 이렇게 엄격한 기준과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바로 엠버서더라는 타이틀의 무게감이 어느 정도인지 간접적으로 강조하는 것과 같았다.

엠버서더 대표의 발표

이어서 엠버서더 대표의 소감 발표였다. 엠버서더 대표로 선발된 강상구 엠버서더는 무대에 올라 "쉐보레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이런 좋은 기회를 준 한국지엠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오면서 엠버서더 활동을 위해 준비된 차량들을 보았는데 차량 측면에 쉐보레 엠버서더 레터링이 크게 그려져 있어 어디 가서라도 엠버서더의 자세나 책임, 의무 등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라 말했다.

끝으로 "엠버서더라는 이름에 걸맞게 쉐보레 브랜드에 먹칠하는 불법 행위나 타인에게 위해가 되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고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소통 세레머니를 진행하다

강상구 엠버서더 대표의 발표가 끝난 후 다시 무대에 오른 이용태 상무는 강상구 엠버서더 대표와 함께 이날 현장을 찾은 엠버서더들이 쉐보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은 구조물에 자신인이 적은 글귀를 새겨 넣으며 앞으로 더욱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강상구 엠버서더 대표와 함께 쉐보레 엠버서더 창단식을 알리는 자동차 키를 들고 사진 촬영에 임했고 이어서 모든 엠버서더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쉐보레 엠버서더 탄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엠버서더 활동을 위한 교육

이어진 시간은 엠버서더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듣고, 엠버서더 활동 기간 동안 함께 할 쉐보레 차량들에 대해 교육을 받는 시간이었다. 이는 엠버서더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김범선 팀장과 한국지엠에서 각 차량의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담당했다.

김범선 팀장은 무대에 올라 엠버서더 참가 등록 시에 배부한 엠버서더 활동 가이드 북의 내용들을 세세하게 설명하며 앞으로 쉐보레 엠버서더들이 어떤 미션을 수행하고 어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또한 활동에 따른 보상과 혜택 또한 함께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참고로 한국지엠은 쉐보레 엠버서더들을 라이프&스타일과 세이프티&드라이빙으로 나눠 각 테마에 맞는 다양한 미션과 함께 미션 수행에 따른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각 테마에 맞춰 무비 데이와 포토 데이, 서핑 데이와 스타 나이트 데이는 물론이고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되는 트랙 데이 등 총 다섯 개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해 엠버서더들에게 더욱 특별한 기억을 전할 예정이다.

차량 관련 교육은 각각의 브랜드 매니저들이 무대에 올라 스파크와 트랙스, 말리부와 임팔라, 카마로는 물론이고 전기차 아이콘 볼트 EV와 최신의 SUV, 쉐보레 이쿼녹스 등에 대한 주요한 특징과 강점, 그리고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 포인트 등을 세세하게 설명해 엠버서더들의 향후 활동 방향성에 대한 큰 가이드를 제시했다.

레크레이션 그리고 식사

엠버서더 활동과 차량에 대한 교육이 끝난 후에는 잠시 장내를 정리하고 또 쉐보레 엠버서더들의 친분 도모를 위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다. 각 테이블 별로 조를 이뤄 진행된 레크레이션을 통해 현장을 찾은 엠버서더들은 웃고 또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레크레이션이 모두 끝난 후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저녁 식사가 진행되었다. 현장의 직원들의 코스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서빙했고 엠버서더들은 같은 테이블의 다른 엠버서더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쉐보레와 엠버서더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흥겨운 뮤지컬 갈라쇼

식사가 마무리 될 무렵, 뮤지컬 갈라팀인 더 퍼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더 퍼스트는 모두가 잘 알고 즐길 수 있는 노래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드림걸즈의 메인 곡인 드림걸즈로 무대를 시작한 더 퍼스트는 아베 마리아와 붉은노을 등을 부르며 엠버서더들과 함께 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은 맘마미아의 유명곡이자 아바의 대표곡, 댄싱퀸으로 마무리 하며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사진 촬영 그리고 차량 수령

모든 일정이 끝난 후 엠버서더들은 스타일&라이프와 세이프티&드라이빙의 엠버서더 테마로 나눠 단체 사진 촬영에 임했다. 이후 현장 직원의 안내에 따라 행사장 밖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두달 동안 함께 할 차량과 만나게 되었다.

그렇게 쉐보레 엠배새더 활동이 시작되었다. 앞으로 두 달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칠 쉐보레 엠버서더의 활동과 쉐보레의 새로운 시작이 과연 어떤 과정과 결과를 거두게 될지 그 귀추를 주목해본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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