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와 방송인 지상렬이 김건모의 어머니 집에 갔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지상렬과 자신의 어머니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방송에서만 접한 김건모의 어머니를 처음 접하고 "아담하세요. 소녀같으세요"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지상렬에게 "훤칠하네. 한 번 보고 싶었다"라고 화답했다.
지상렬과 김건모의 어머니는 강아지 얘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고, 대화에서 소외된 김건모가 혼자서 냉장고를 뒤졌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그런 김건모를 보며 생각이 난 듯 김건모를 위해 만든 반찬을 지상렬에게 선물했다.
김건모의 어머니와 지상렬은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결혼 생각이 없다"는 지상렬에게 "생리적으로 문제없는 건 아니지"라고 묻는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는 관심을 받고 싶어서 딴짓을 시작했다. 이에 서장훈은 "건모 형은 사석에서도 자기한테 관심을 안 가지려면 삐지고 저렇게 딴짓을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건모의 엄마는 "그날은 관심 가질 시간이 없었어. 상렬이랑 얘기하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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