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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이상우, 김미경에 “한지혜 아니면 안 돼”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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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이상우, 김미경에 “한지혜 아니면 안 돼” 돌직구

입력
2018.07.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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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이상우가 김미경에게 허락을 구했다. KBS2 제공
‘같이 살래요’ 이상우가 김미경에게 허락을 구했다. KBS2 제공

‘같이 살래요’ 이상우가 김미경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같이 살래요’에서는 정은태(이상우)가 누나 정진희(김미경)에게 박유하(한지혜)와의 관계에 허락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태는 박유하에게 “우리 누나 만났어요? 끝까지 말 안하네. 누나하고 무슨 이야기 한 거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유하는 “대단한 건 없었는데. 의례적인 절차 같았어요. 좋은 누님이세요”라고 말했고, 정은태는 “네. 알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정은태는 김미경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김미경과 함께 찾은 미술관에서 “난 여전히 누나가 행복하면 얼마든지 참을 수 있어”라고 운을 띄웠다.

정은태는 “그런데 이번엔 아냐. 누나한테 못 맞춰. 이번엔 누나가 아니라 내 마음이 먼저여야 하고 그래야 누나도 행복해질거야”라고 말했고, 김미경은 “그래. 네가 행복한 게 나한테는 제일이니까. 그런데 은태야, 꼭 박유하여야 돼?”라고 물었다.

정은태는 “응”이라고 말했고, 김미경은 “그래. 알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은태는 “고마워 누나. 나 누나 마음 완전히 풀릴 때 까지 기다릴게”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김미경은 “포기가 안 된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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