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가 양세찬의 연애사를 폭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양세찬과 하하가 스위스를 찾아 별을 보기 위해 천문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하하는 “아까 화장실을 갔다 왔는데 세찬이가 없더라. 그래서 찾아보니까 산을 배경으로 세찬이가 폼을 잡곤 휴대폰을 들고 누군가에게 멋지게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양세찬은 하하와 몸싸움을 벌이며 “아니 무슨 그런 이야기를 해요”라고 발끈했고, 하하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내가 쓱 가니까 ‘저리가요~’ 하더라”며 폭로를 이어갔다.
양세찬은 “영상 찍은거예요”라고 해명했지만 하하는 “지극 정성이더라고”라고 양세찬을 궁지에 몰았고, 양세찬은 제작진을 향해 “이거는 무조건 편집을 시켜주고, 이거는 안돼요”라고 부탁했다.
폭로를 마친 하하는 “저는 여기까지입니다”라며 의미심장하게 마이크를 벗었고, “편집하는 거 알죠?”라는 양세찬의 부탁에도 제작진과 악수를 하며 “특종 하나 뭅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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