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며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전 경기남부, 충청도, 전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고, 전라도 중심으로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50분 흑산도, 홍도, 전라남도(신안(흑산면 제외), 영광, 보성)에 호우경보를 세종, 대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상주, 칠곡, 성주),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 장흥, 진도, 목포, 함평, 완도, 해남, 순천, 광양, 여수, 고흥, 장성, 구례, 곡성), 충청북도(제천, 증평, 음성, 진천, 충주, 괴산, 보은, 청주), 충청남도(금산 제외), 경기도(여주,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평택, 오산), 전라북도(정읍, 익산, 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는 호우 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편,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2일부터 제주도 등을 시작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