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과 대성동 마을 주민 전체가 하나로 뭉쳐 초대형 복불복에 도전한다.
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1박 2일 판문점을 가다’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대성동 초등학교 일일 교사로 변신해 아이들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 멤버들이 이번에는 마을 주민 전체와 신명나는 초대형 복불복 한 판 승부를 벌인 것.
이 날 멤버들은 유치원생부터 최고령 할머니까지 총출동한 대성동 마을 주민들과 팀을 이뤄 대규모 복불복에 돌입했다. 특히 멤버들과 주민들의 단합력은 물론 전국각지 산해진미로 가득한 동네 잔치가 걸려있다는 소식에 두 팀은 해맑은 웃음과 넉살을 잠시 숨겨두고 “전복 가자~”,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는 구호를 목놓아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번개 같은 순발력과 스피드를 요구하는 ‘뿅망치’ 대결과 신들린 표현력을 뽐내야 하는 ‘몸으로 말해요’ 대결을 벌였고 한 멤버의 꼼수 플레이와 주민들의 거침없는 뿅망치 공격이 마을을 발칵 뒤집어놓는 등 진풍경을 이뤘다는 후문.
또한 ‘제기차기’ 대결에서는 출중한 실력을 갖춘 주민들의 활약이 펼쳐진 가운데 ‘1박 2일’ 대표 제기왕 김종민이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하며 ‘제기의 神(신)’으로 등극했다고 전해져 과연 무슨 일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특히 같은 팀 멤버들을 멘붕에 빠트린 ‘구멍 멤버’가 숨어있었다고 해 이번 승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마을 잔치에 대한 열망과 열기가 현장을 가득 메우며 누구 할 것 없이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대성동 마을 주민 전체가 참가한 초대형 복불복 결말은 어땠을지, 마을 주민들과 한 몸을 이루며 선물 같은 마을 잔치를 벌인 ‘1박 2일’ 멤버들의 활약은 오는 1일(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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