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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이준영, 조보아 출산 반대 한 정웅인 사연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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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이준영, 조보아 출산 반대 한 정웅인 사연 알았다

입력
2018.06.3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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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정웅인이 조보아 출산을 반대한 이유를 밝혔다.MBC 방송캡처
‘이별이 떠났다’정웅인이 조보아 출산을 반대한 이유를 밝혔다.MBC 방송캡처

‘이별이 떠났다’ 이준영이 조보아의 출산을 반대한 정웅인의 비밀을 알게 됐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18회에서는 정수철(정웅인)이 정효(조보아) 출산을 반대한 이유가 그려졌다.

이날 한민수(이준영)은 정수철을 찾아 갔다가 정효 엄마가 임신중독증 때문에 신장이 제 기능을 못했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에 정효도 임신중독증이 유전될 수도 있음을 알게 됐다.

정수철은 자신의 상의 옷을 들어 복부에 있는 수술자국을 보여주며 "이게 유전이 될 수도 있다. 나한테는 신장이 하나뿐이다. 정효에게 신장 줄 수 없다고. 정효에게 최악의 상황 오면 어쩔 거야. 네 신장 맞는다면 너 줄 수 있어?"라고 말했다.

한민수는 "그러니까 더 수술하는 편이 낫지 않으냐. 아내 사랑했다면 아기 포기하는 게 맞지 않냐. 전 적어도 세상에 나오지 않은 아기보다 정효가 더 소중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별이 떠났다’는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의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 등을 풀어내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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