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김권이 주식을 증여 받기 유동근 제안을 받아들였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최문식(김권)이 이미연(장미희)를 되찾으려 박효섭(유동근) 집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문식은 박효섭에게 찾아가 이미연 말대로 주식을 증여 해 달라고 부탁했다.박효섭은 이미 이미연과 최문식 마음을 돌려보려고 노력했던 터라 그의 부탁에 "일주일에 두 번 같이 저녁 먹고, 일주일에 한 번 와서 자고, 두 달에 한 번은 같이 여행가자. 그렇게 6개월을 보내면 그때 주식 증여하라고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문식은 단번에 거절했고 박효섭은 “가식이라도 좋다. 가식 떨다보면 몸에 베일 거고, 그러다 보면 네 마음에도 베일 거다. 오든 말든 네가 스스로 결정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며칠 후 최문식은 박효섭 가족의 집에 찾아가 저녁 식사를 했다. 최문식은 박유하(한지혜)에게 "처음 뵙겠습니다. 유하누나"라며 인사했다. 이어 최문식은 "재형이형"이라며 박재형(여회현)을 불렀다. 하지만 그는 주먹을 불끈 쥐고 있었다.
한편 정은태(이상우)와 박유하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키스를 나누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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