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전문 튜너로 다양한 튜닝 프로그램 및 컴플릿 카를 선보여온 ‘노비텍’이 뉘르부르크링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를 위한 특별한 튜닝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노비텍의 튜닝 프로그램은 우라칸 퍼포만테의 퍼포먼스가 가지고 있는를 보다 강조하는 기능적인 튜닝과 함께 시각적인 매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노비텍은 튜닝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 풍동 실험 등의 다양한 실험 과정을 거쳤으며 우라칸 퍼포만테의 고유성을 강조하기 위해 람보르기니의 ‘포지드 컴포지트’ 소재를 자체 생산하여 시각적인 완성도를 개선했다.
노비텍은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얻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의 순정 바디킷에서 한층 개선된 바디킷을 제작하기 위해 숱한 설계 변경을 거친 끝에 전면의 볼륨감을 키우면서도 우라칸 퍼포만테가 가지고 있는 디자인과 가까운 바디킷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노비텍의 우라칸 퍼포만테는 순정 사양 대비 더 높은 다운포스를 확보할 수 있으며 바디킷의 소재에 있어 포지드 컴포지트를 적용한 만큼 더욱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존재감을 갖추게 되었고, 아웃 사이드 미러 커버 또한 포지드 컴포지트로 제작되었다.
여기에 보닛을 새롭게 다듬어 공기의 흐름을 다듬는 미세한 조정까지 이뤄내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측면과 후면 역시 더욱 낮고 날렵한 실루엣을 완성하는 사이드 스커트와 리어 스포일러의 조합을 적용했으며 전륜과 후륜에 노비텍에서 새롭게 개발한 ‘노비텍 NL3’ 단조 휠을 장착해 구동축의 경량화와 시각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미국의 럭셔리 휠 제조 업체인 보센과 협력하여 개발된 이 휠은 고객 선택에 따라 센터록 방식의 체결로 기능적인 만족감을 더욱 높인다. 또 퍼포먼스의 구현을 위해 피렐리 P제로 고성능 타티어를 장착해 노면에 대한 접지력을 보다 개선했다.
이외에도 기존 우라칸 퍼포만테 보다 더 낮은 지상고와 무게 중심을 제공하는 스포츠 스프링을 적용했으며 레이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장착하여 V10 엔진의 강렬함을 더욱 강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실내 공간도 함께 개선되었다. 노비텍은 실내 공간에 대해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알칸타라와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고객 개개인의 성향에 맞춰 실내 공간을 다듬겠다고 밝혔다.
최고 출력 640마력과 61.2kg.m의 토크를 내는 V10 엔진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튜닝 사양이 밝혀지지 않았다. 노비텍은 우라칸 퍼포만테를 위해 기존의 우라칸 퍼포만테를 뛰어넘을 수 있는 퍼포먼스 튜닝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개발 중에 있어 구체적인 출력 상승 및 특성, 튜닝 내역 등을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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