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리턴즈’ 이서진이 독일에서 구세주를 만났다.
29일 오후 첫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이서진은 한인민박집 아들 찬스를 썼다. 기차 예약 등 난관에 부딪히자 머리를 쓴 것이다.
이서진은 “공대생 아들 이리와 봐”라며 그를 불렀다. 자신의 여행 계획을 언급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끌었다. 그러자 민박집 아들은 모든 질문에 상세하게 설명을 해줬다.
이서진은 “아 그럼 예약해야 돼?”라며 예약까지 그의 도움을 받았다. 민박집 아들은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고 했고, 이서진은 “몇 시에 (기차가) 있는지 알아볼 수 있어?”라고 물어봤다.
이서진의 한 마디에 바로 노트북을 가져온 그의 모습에 나영석 PD는 “본인 힘으로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했지만, 이서진은 “응. 아니야”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이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게 한인민박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황혼의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는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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