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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유민이 유부녀가 됐다.
유민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좋은 소식으로 인스드리려고 한다"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유민은 "저 드디어 유부녀가 되었습니다. 최근 일반 남성과 결혼 서약을 맺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유민은 "열심히 일하는 와중에 그와 만나게 되어 친구로 지내다가 그의 성실한 인품과 항상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반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의 활동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아까울 정도의 많은 사랑과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유민은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일본과 한국이 더 나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유민은 2002년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에 출연해 청순한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드라마 ‘올인’, ‘유리화’, ‘불량주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KBS2 드라마 ‘아이리스2’ 이후로 한국 작품에는 출연하지 않고, 현재는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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