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장기용과 진기주가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채도진(장기용)과 한재이(진기주)가 12년 만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도진은 네비게이션 대신 한재이가 설명하는 대로 운전을 했다. 이들은 수목원을 찾았다. 한재이는 수목원을 찾은 이유에 대해 “너 보고 싶을 때 여기 혼자 가끔 왔다. 나무가 많아서. 여기는 온통 다 나무잖아. 그래서 온통 다 너 같아서”라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숲속을 걸었다.
이후 놀이공원을 찾았고 한재이는 채도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을 피해 자리를 옮겼다. 채도진은 그런 한재이를 찾아 다녔고 한재이를 발견하자마자 끌어 안아 달달함을 자아냈다.
한펀 ‘이리와 안아줘’는 한편, MBC '이리와 안아줘'는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