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똥강아지’ 아역배우 이로운이 촬영 중 NG를 낸 이유가 밝혀졌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이로운은 바닷가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다 연속 NG를 냈다.
눈 깜빡임에 NG가 이어지자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했다. 이유는 ‘햇빛’ 때문이었다.
이로운의 할머니는 “애가 햇빛을 보면 안 된다. 염증이 생겨서 햇빛만 보면 깜빡깜빡 자동으로 그런다”고 말했다. 이어 “야외 촬영은 며칠 전부터 염증 약을 넣어서 안정 시킨다. 아침 촬영이라 괜찮을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결국 매니저인 할머니가 드라마 감독에게 이를 설명했다. 감독은 이로운을 달래며 촬영을 재개했다. 태양에 맞서 최선을 다한 이로운은 결국 “OK”를 받아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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