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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 “17회 맞은 미쟝센 단편영화제, 기적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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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 “17회 맞은 미쟝센 단편영화제, 기적적인 일”

입력
2018.06.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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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최동훈 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최동훈 감독이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는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집행위원장으로 나선 최동훈 감독은 “제가 2004년에 데뷔하고 드디어 영화감독이 됐다고 좋아했을 때 선배감독들이 ‘너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할래?’라고 물었다. 너무 설레고 정말 감독이 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제를 이후에도 옆에서 지켜보면서 17회가 됐다. 이 영화제가 여기까지 온 것은 기적적인 일이다. 많은 위기가 있었고 세월이 변하면서 우리도 변해야 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 훌륭한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동훈 감독은 “집행위원장이 뭐하는 사람이냐고 묻는데, 심사위원들 섭외하는 일이다. 전화 받고 모두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올해 영화제는 '도둑들' '암살'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고 엄태화 감독과 허정 감독이 부집행위원장으로 나섰다..

심사위원으로는 양익준·양영희(비정성시), 이장훈·홍지영(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장준환·이언희(희극지왕), 이경미·노덕(절대악몽) 장훈·김주환(4만번의 구타)이 선정됐고, 심사위원장은 장준환 감독이 맡는다.

또한 제2회부터 명예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한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올해도 5명의 영화인을 명예 심사위원으로 낙점했다. 배우 김의성과 천우희·하정우·배두나 그리고 류성희 미술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는 21: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8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을 만나 볼 수 있다. 다음달 4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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