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이 28일 정식 개장했다.
전체 매장 규모는 3,300㎡(약 1,000평)로 설화수, 후, 라네즈 등 국산 화장품 브랜드 12개를 포함한 약 200여 개의 화장품, 향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가 입점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떠오르는 인기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제안하는 뷰티ㆍ패션 제품을 선보이는 ‘큐레이티드 존(Curated Zone)’, 남성 전용 뷰티ㆍ패션 상품을 선보이는 ‘엘레멘츠(Elements)’ 등의 특화 매장도 새롭게 선보였다.
호텔신라는 첵랍콕국제공항 면세점 오픈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모두 면세점을 운영하게 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3개 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2억명 이상”이라며 “3개 공항 면세점 운영으로 화장품ㆍ향수 분야의 주력 사업자로도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이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호텔신라 한인규 TR부문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의 개장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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