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대표공연 ‘플라잉’이 울릉도 주민들을 만난다.
(재)문화엑스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상설공연 ‘플라잉’이 7월 18~22일 매일 오후 7시30분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장료는 울릉군민은 무료, 일반 관광객은 3만원이다.
지역나눔공연 일환으로, 평소 이 같은 공연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울릉군민에게 경북대표 공연의 진수를 보여주고, 연간 40만에 이르는 울릉도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두환 (재)문화엑스포사무처장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최고공연으로 인정받고 있는 ‘플라잉’은 2013년부터 매년 수십차례의 초청공연을 기부공연과 찾아가는 나뭄공연을 실천해왔다” 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에서 즐길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잉은 대사가 없는 넌버벌 형식의 퍼포먼스로, 신라시대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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