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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독일을 꺾은 우리나라를 축하했다.
크리스티안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멕시코는 창피하게 진출했지만 한국은 영광스럽게 탈락되었다"는 글과 함께 우리나라와 독일 경기의 한 장면을 관람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크리스티안은 JTBC '비정상회담'에서 멕시코 대표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BC '선을 넘은 녀석들'에도 출연했다.
27일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우리나라는 독일을 2 대 0으로 꺾었고, 같은 시각 멕시코는 스웨덴에 0 대 3으로 패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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