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악튜러스 트럭이 이동형 호텔로 변신했다.
여행을 즐기는 사진 작가인 다니엘라 카네이로와 서핑 코치로 활동하는 에두아르도 리베이로가 개발한 악튜러스 트럭 서프 호텔은 기존의 카라반과 달리 트레일러와 통합되어 있는 차체를 그대로 활용해 제작된 2층 구조의 럭셔리 카라반이다.
두 발명가는 각자의 여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서프 호텔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2층 구조를 적용하여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또 이를 통해 장거리는 물론, 오랜 시간의 캠핑도 더욱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서프 호텔은 에어잭을 기반으로 한 유압 시스템으로 2층 구조를 유지하며 이를 통해 하나의 거실과 다섯 개의 객실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커플은 물론이고 대단위 가족도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고급스러운 감성을 연출하기 위해 서프 호텔 외관은 모두 흰색으로 도색되었으며 채광을 위한 창문과 출입을 용이하게 만든 스텝 게이트도 별도로 마련하여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악튜러스 서프 호텔은 등장과 함꼐 유명세를 탔으며 이에 다니엘라 카네이로와 에두아르도 리베이로는 서프 호텔을 판매하지 않고 렌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둘의 계획에 따라 악튜러스 서프 호텔은 6월부터 10월가지는 포르투갈에서, 1월부터 4월까지는 모로코의 해변에 배치되어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용 비용은 일주일에 5,410 유로로 책정되었으며 일정 등에 따라 소폭 변경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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