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 새 며느리로 안무가 제이블랙 아내 마리가 첫 등장했다.
27일 오후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의 정규 방송 첫 회가 공개됐다.
이날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새 멤버로 안무가 제이블랙 아내 마리가 첫 등장했다. 방송 전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파격 비주얼로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궁금증을 일으켰다.
방송서 드디어 공개된 마리는 레게 머리에 화려한 손톱까지, 하루 24시간 흥이 넘치는 개성 만점의 별난 며느리였다.
마리는 "결혼 5년차 며느리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시어머니 뵐 때도 이런 스타일로 입는다. 원래는 더 힙합스타일로 입고 간다"며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뽐냈다.
이어 제이블랙 마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제이블랙은 아침 일찍 일어나 아내를 위해 손수 밥상을 차리고 꼼꼼하게 집안일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부모님을 만나기 전 서로 한 테이블에서 메이크업을 다정하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시댁에 도착했고, 시어머니는 마리의 첫 인상에 대해 "처음에는 안 착할 것 같이 보였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로소 ‘행복한 나라’로 가게 되는 이 시대의 진정한 가족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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