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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김비서' 썸 청산을 원하는 박서준 vs 추억을 찾고 싶은 박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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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김비서' 썸 청산을 원하는 박서준 vs 추억을 찾고 싶은 박민영

입력
2018.06.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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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이 박민영에게 계속 고백을 했다. tvN 방송 캡처
박서준이 박민영에게 계속 고백을 했다. tvN 방송 캡처

박서준, 박민영의 연애가 계속 불발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김미소(박민영)에게 계속 거절당하는 이영준(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준은 김미소 앞에 등장한 이성연(이태환)이 계속 신경 쓰였다. 이에 박유식(강기영)은 "김비서랑 언제까지 썸만 탈 수 없잖아. 가서 잡으라"고 조언했고,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달려갔다.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썸 타고 있는 남자가 기분 상하게 할 만큼 추억이 그렇게 소중하냐"며 이성연과의 관계를 질투했고, 김미소는 "그만큼 간절히 찾고 싶은 기억"이라고 답했다.

이영준은 이어 김미소를 집에 바래다주면서 "그만 나한테 시집와라. 썸 청산하고 연애하자"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미소는 "질투와 승부욕에 사로잡혀 내뱉는 건 아닌 것 같다. 이런 분위기, 이런 상황 별로예요 저"라며 거절했다.

이영준은 김미소가 유명그룹 부회장 부속실 직원들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머릿속을 나로 채워주기 위해 왔다. 이런 축복받은 뇌 같으니라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번 워크숍의 목표는 썸 청산 연애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2인 1조가 되어 나무에 매달린 리본을 찾으러 갔고, 이영준은 계속 김미소에게 추억 찾기를 그만하면 안 되냐고 요구했다.

김미소는 "어릴 때부터 배려를 받은 적이 별로 없다. 그런데 그렇게 무서운 상황에서 나를 지켜준 오빠의 모습이 최고의 배려였다. 꼭 찾고 싶은 기억이다"라고 설득했다.

이를 들은 이영준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고 마음을 바꾸었다. 이영준은 "내가 다 감당하지. 김비서의 모든 것"이라며 김미소를 배려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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