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류필립의 엄마가 상견례 자리를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류필립의 엄마는 상견례 자리에서 미나의 엄마에게 “예단은 생략하자”고 했다.
이어 “필립이가 (살림살이를 준히)했어야 했는데, 미나가 다 준비하고 해서 미나가 필요한 가구 등 그런걸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미나의 엄마는 “이불 같은 거 해오면 된다”고 답했다.
하지만 류필립의 엄마는 씁쓸해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고민했다. 필립이가 준비 없이 결혼해서 평범한 결혼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류필립 엄마는 이어 “상견례 하면서 서로 준비한 게 비슷하면 좋을 텐데, 상견례가 어색하면 어떡할까 걱정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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