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26일 달서구 청소년경찰학교에서 탈북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가졌다.
시민과 학생 30여 명은 이날 탈북민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환을 영상을 통해 이해를 넓혔다. 박효진(14ᆞ효성중2)양은 “그동안 탈북민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이들도 우리와 똑같은 이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달서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4월 교육을 시작해 200여 명이 넘는 이들이 교육을 받고 탈북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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