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드루킹 특검 "靑 송인배 인사, 수사에 영향 줄 사안 아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드루킹 특검 "靑 송인배 인사, 수사에 영향 줄 사안 아냐"

입력
2018.06.27 15:03
0 0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익범 특별검사가 주요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는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의 정무비서관 임명이 수사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특검은 공식 수사 기간 첫날인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J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그런(청와대) 인사에 대해 저희가 어떤 영향을 받을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송 비서관에 대한 청와대의 인사가 특검 수사의 방패막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야당이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전혀 개의할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송 비서관은 드루킹에게 간담회 참석 사례비로 200만원을 받거나 드루킹에게 김 당선인을 이어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 단계에서 소환되지 않은 탓에 특검 조사를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인물로 꼽힌다.

허 특검은 "이 사건은 표적수사도 아니고 청부 수사도 아니다. 저희는 인적·물적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대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경에서 받은 자료를) 서로 통합·분석하는 과정에서 유의미한 자료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조만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사에 자신감도 내비쳤다.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벌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할 것"이라고 허 특검은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