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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워라밸 문화 정착…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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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워라밸 문화 정착…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

입력
2018.06.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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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직원이 퇴근시간을 알리는 PC오프제 화면을 보고 있다.
롯데 직원이 퇴근시간을 알리는 PC오프제 화면을 보고 있다.

롯데 유통 사업부문은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맞춰 PC ON/OFF 등 다양한 제도의 도입을 통해 워라밸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 유통 사업부문은 지난 2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된 시점부터, 사내 조기 정착을 위해 PC ON/OFF제를 비롯해 근무 의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 등을 벌여 왔다. 그 결과 4개월이 지난 현재는 임직원들이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조직문화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PC ON/OFF제는 정해진 근무시간에 맞춰 강제적으로 ON/OFF 하는 시스템으로, 강제성을 부여해 워라밸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출퇴근시간을 정하고 지정 근무시간 이후에는 자유롭게 퇴근하는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했다. 이른 아침에 출근하는 ‘얼리버드형’부터 더 늦은 시간 출근하는 ‘슬로우스타트형’까지 본인이 스스로 업무 연관성과 업무 집중시간을 판단, 선택이 가능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롯데백화점은 전문적인 직원 심리 및 정서 관리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감정노동 케어 상담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심리학회 소속의 전문 상담사를 활용해 1대1 대면 상담 및 전화/온라인 상담을 통해 감정노동 케어, 스트레스 관리, 조직 내 갈등해결/코칭 등을 통해 회사에서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세븐일레븐은 정시퇴근 문화 정착을 위한 직원 교육과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직원 행복을 위한 시간’ 캠페인을 통해 결혼기념일이나 배우자 생일에는 오후 4시 퇴근,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은 오후 5시에 퇴근하는 ‘YOLO DAY’ 등을 통해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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