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남 7월 적조확산 대비 총력대응 나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남 7월 적조확산 대비 총력대응 나서

입력
2018.06.27 16:02
0 0

道, 피해 최소화 대책 각 시ㆍ군에 전달

[한국일보 저작권]목포앞바다 전경
[한국일보 저작권]목포앞바다 전경

전남도는 여수 등지 연안의 적조생물이 오는 7월부터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섰다.

27일 도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의 적조확산 전망이 나옴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 대응을 위해 적조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2018년도 적조 피해 최소화 대책’을 세워 연안 각 시ㆍ군에 전달했다.

도가 이날 각 시ㆍ군에 전달한 적조 피해 최소화 대책은 적조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전 에 해야 할 일들에 역점을 뒀다. 우선 양식생물 사육량 조사와 황토 등 적조 구제물질 확보, 산소 발생기 등 적조 방제장비 점검 등 사전 안전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해 이달 중순 현재 보험 가입 대상 2,833어가 가운데 78%인 2,210어가가 참여했다.

여기에다가 적조가 발생하면 가두리 양식장을 안전해역으로 이동하고 폐사가 우려되면 긴급 방류해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지난달 적조대책 관계자 회의와 어민 현장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 점검을 통해 황토 7만4,000톤과 공공방제장비 15대, 산소발생기 등 개인장비 4,544대를 확보했다. 또 적조 방제 사업비 11억원, 적조 피해 예방 가두리 현대화 시설 지원비 59억원을 각 시ㆍ군에 배정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적조 대책 시달, 어업인 교육, 적조 방제 사전 모의훈련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어민들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과 자율방제 등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