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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KPC), 220개 기업에 장시간 근로개선 컨설팅 무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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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KPC), 220개 기업에 장시간 근로개선 컨설팅 무료지원

입력
2018.06.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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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근로시간 단축(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현장 안착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에서 장시간근로개선 영역을 확대해 지원한다.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수행 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올해 총 2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장시간근로개선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을 300인 이상 사업장은 다음달 1일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은 2020년 1월1일부터 각각 시행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기업과 기관들의 컨설팅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정책 과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강화와 실효성 확보방안 마련 방침에 따라 장시간 근로로 인한 법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장기적 차원에서 기업의 생산성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한국생산성본부는 근무제도 개편, 근로형태 유연화 등을 통한 근로시간 단축 및 작업방식 개선, 업무효율화 등을 통한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작업 표준화, 현장 낭비 제거, 작업자 숙련도 향상 등 작업방식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올리고, 업종과 규모에 따른 맞춤형 근로시간 단축을 꾀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해에도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143개 기업에 대하여 컨설팅을 수행했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 4일 근무제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일 생활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그 외에도 근무제도 개편, 유연근무제 설계,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업무 특성에 적합한 근로형태 유연화를 설계하고 변화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총 22개 기업을 우수사례로 이끄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수행하는 일터혁신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컨설팅을 신청하고, 지원적합성에 대한 심사와 선정 과정을 거쳐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근로자수 1,000명 미만 기준)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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