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단’
투자자본 확보ㆍ교육 등 지원
호서대 이어 전국 2번째 등록
와이즈유(영산대, 총장 부구욱)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와이즈유는 지역 창업자들이 성장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주목을 받게 됐다. 전국 대학 중에서는 호서대에 이은 2번째 등록이다.
액셀러레이터는 정부의 일자리ㆍ소득 중심 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추진할 핵심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다.
와이즈유 액셀러레이터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사업인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창업팀(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을 대상으로 투자지원, 초기 사업자의 생존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액셀러레이터 등록으로 와이즈유 산학협력단은 초기 투자자본을 확보했으며, 향후 투자조합결성으로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도 및 교육, 마케팅 지원을 포함해 자체 투자금 조성, 개인투자 조합 결성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여석호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사업단장은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계기로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멘토링과 수출지원 및 투자지원 등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지역산업 발전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메카로서 와이즈유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즈유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중기부가 주관하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주관기관에 선정(2017년~2019년)돼 총사업비 69억3,000만원으로 창업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개팀, 올해는 22개팀을 발굴해 창업 사업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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