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6시쯤 경기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의 왕복 2차로에서 이모(50)씨가 운전하던 5톤 트럭이 포트홀에 빠지면서 중앙선을 침범, 마주 오던 이모(56ㆍ여) 씨의 아반떼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이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트럭 운전자 이씨는 경찰에서 “포트홀에 빠지면서 핸들이 갑자기 왼쪽으로 돌아갔다”고 진술했다.
사고 현장에는 가로 120㎝, 세로 100㎝, 깊이 30㎝가량의 포트홀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이 씨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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