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주민등록증을 놓고 싸움을 벌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여에스더, 홍혜걸은 섬으로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두 사람은 기차를 타기 전 주민등록증을 두고 말다툼을 했다.
홍혜걸은 “배를 타려면 주민등록증이 꼭 있어야 한다. 상식이다”라고 화를 냈고, 여에스더는 “미리 얘기를 해줘야 했다”고 큰 소리를 냈다. 결국 이 부부는 집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나왔다.
우여곡절 끝에 목포 여객터미널에 도착한 홍혜걸은 터미널 직원에게 “주민등록증 있어야 탈 수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직원은 “안 가지고 오면 지문 인식으로 발급이 된다”고 설명했다.
홍혜걸은 “안 갖고 와도 탈 수 있느냐”며 당황했다. 이어 “너의 판정승이다”라고 ‘갱년기 여사’ 여에스더에게 말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