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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하늘, 낚시에 애착 보이는 이유…알고보니 가슴 아픈 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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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하늘, 낚시에 애착 보이는 이유…알고보니 가슴 아픈 가정사

입력
2018.06.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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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하늘이 낚시에 얽힌 가정사를 밝혔다.MBC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 이하늘이 낚시에 얽힌 가정사를 밝혔다.MBC 방송 캡처

DJ DOC 이하늘이 ‘사람이 좋다’서 개인 가정사를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DJ DOC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DJ DOC 멤버들은 함께 대마도로 낚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짐을 풀고 바로 낚시를 하러 나왔고 이하늘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갑자기 꺼냈다.

그는 “내가 9살 때 아버지가 낚시를 하다가 돌아가셨다. 아버지 친구 분이 바다에 빠지셨는데 구하러 들어가셨다가 못 나오셨다”며 “그 이후로 나는 물 근처에도 못 갔다. 근데 지금 이렇게 낚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하늘은 "낚시가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내가 잘못한 게 많지만, 내가 온전히 잘못하지 않은 것도 많다. 낚시로 풀고 있다. 낚시 없었으면 진짜 죽었을 수도 있다. 친구한테도 그렇게 말했다"고 낚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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