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6일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를 통해 찾아가는 충전서비스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업체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한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사진)가 등장했다.
드라마 속에서 류덕환이 이엘리야를 만나러 가던 중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배터리가 방전될 상황에 놓이자 스마트폰의 ‘마이카 스토리’ 앱을 실행해 충전 서비스를 호출하는 내용이다. 이 장면에서 현대차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차량이 나와 위기 상황을 해결해 준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현대차가 전기차 이용자들을 위해 운행 중 방전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하기 힘든 상황에 호출하면 찾아가서 충전을 해준다. 업체에 따르면 전담 직원이 호출을 받으면 전국 어디든 충전 차량을 가져가 약 44km를 주행할 수 있는 7kWh 를 무상 충전해 준다.
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최근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업체의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전기차 제작업체 가운데 긴급 충전 서비스 차량을 보유한 곳은 현대차가 유일하다”며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 1월부터 약 한 달간 1만8,000대 이상 예약 판매가 접수될 정도로 많이 팔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차량을 계속 늘려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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