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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미스터 션샤인’, 배우로서 발돋움 할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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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미스터 션샤인’, 배우로서 발돋움 할 계기”

입력
2018.06.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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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이 '미스터 션샤인' 합류 소감을 전했다. tvN 제공
김민정이 '미스터 션샤인' 합류 소감을 전했다. tvN 제공

‘미스터 션샤인’ 김민정이 합류 이유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 히나 역을 맡은 김민정은 ”사실 이 작품은 다른 분이 캐스팅 된 후 참여를 하게 됐다“며 앞서 캐스팅됐다가 하차한 김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작가님, 감독님. 그리고 저는 대본을 받아서 읽었을 때 10년 만에 대본을 읽으면서 설레는 느낌을 오랜만에 받았다”며 “대본도 너무 재미있었고 동료 배우분들도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김민정은 ”촬영이 시작된 작품에 합류하게 된 건 저도 처음이라 다른 설렘과 떨림이 있었다”며 “배우로서 한 번 더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감사하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N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다음 달 7일 오후 9시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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