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부터 휴가철 한달 간
제주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22일부터 8월21일까지 ‘무안~제주 노선’을 한 달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무안~제주 부정기편 노선을 주 4회로 매주 ‘화ㆍ수ㆍ금ㆍ일요일’운항한다.
무안발 제주행은 무안공항에서 오전 6시에 출발하며, 제주발 무안행은 제주공항에서 오후 10시20분에 출발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국내선 노선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성수기 해당 노선의 시장성을 살펴 볼 예정이다. 무안~제주 노선 항공권 예매와 스케줄 확인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또는 모바일 웹과 앱을 이용해 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용 효율성과 이용객 편의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제주~무안 노선의 정기편 전환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공항’으로 선언하고 지난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등 3개 노선에 잇달아 취항했다. 또 다음달 27일부터는 무안~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주 5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 할 예정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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