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ESS’ 신사업 진출
현대차그룹은 재활용 배터리로 전력저장장치(ESS) 개발 가속화와 사업성 확보를 위해 핀란드의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바르질라’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에너지 저장장치다. 바르질라는 핀란드의 에너지 분야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전세계 177개국 이상에서 67기가와트(GW) 규모의 발전 설비 용량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한 ESS 제품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에게 판매한 전기차가 폐차될 때 배터리를 회수해 ESS로 변환하고, 이를 새로운 제품으로 에너지 시장에 판매하게 된다.
볼보, 소형 SUV ‘더 뉴 XC40’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볼보 XC40’을 26일 출시했다. 더 뉴 XC40은 볼보차가 브랜드 설립 이후 90년 만에 처음 선보인 소형 SUV이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외관에선. 최소한의 라인을 사용해 간결하고 독특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더 뉴 XC40에는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0리터 4기통의 T4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대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ㆍm 을 발휘한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반자율주행 기능과 긴급제동시스템 등 도심생활에 필요한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더 뉴 XC40은 국내에 ‘모멘텀’과 ‘R-디자인’, ‘인스크립션’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4,620만~50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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