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호(40)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미국전기전자학회와 대한전자공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한 올해의 ‘정보기술(IT)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카이스트가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인 IT 젊은 공학자상은 3년 이상 국내에서 연구를 수행한 만 40세 이하 연구자에게 시상한다. 기술적 실용성, 사회ㆍ환경에 대한 공헌도와 창의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서 교수는 통신시스템, 분산저장시스템, 인공지능 분야 연구를 통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 23편, 국제특허등록 30건 이상의 연구 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의 논문은 4,100회 이상 인용되기도 했다. 서 교수는 “IT와 인공지능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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