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아가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 캐스팅됐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를 품은 가족 드라마다.
홍수아는 극 중 미국 유학파 강세나로 분한다. 똑똑하고 당당하며 외모마저 아름다운 장미꽃과 같은 여자지만, 가족의 사랑을 그리워하며 야망을 품게 되는 가슴 아픈 비운의 캐릭터다.
5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홍수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악녀 연기에 도전한다.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는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악역으로 드라마에 중심에서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아는 지난 2014년 중국에 진출해 드라마 '온주량가인', '억만계승인', 영화 '원령' 등에 출연하며 중국 내 입지를 다졌다.
홍수아의 국내 복귀작 '끝까지 사랑'은 '인형의 집' 후속으로 다음달 방영 예정이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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