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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폐지 줍는 아들 때문에 속상했던 일? “장난감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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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폐지 줍는 아들 때문에 속상했던 일? “장난감 없어서..”

입력
2018.06.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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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폐지 줍는 아들이 고민이라는 엄마가 등장했다. KBS2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폐지 줍는 아들이 고민이라는 엄마가 등장했다. KBS2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폐지 줍는 아들이 고민이라는 엄마가 등장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하루 종일 폐휴지를 줍는 9살 아들이 고민이라는 엄마가 나와 아들 때문에 속상했던 일을 털어놨다.

엄마는 “어린이날이었는데 선물로 장난감을 사주려 했다. 그런데 태민이가 장난감 앞에서 안 산다고 내년에 산다더라”고 말했다.

엄마는 이어 “최근에 안 사실인데, 장난감이 없으니까 친구들이 놀 때 안 껴준다더라. 짠하고 슬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태민 군은 “장난감이 없어서 친구들이 안 놀아줘도 (장난감이) 갖고 싶지 않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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