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에 폐지를 줍는 9살 태민 군이 등장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하루 종일 폐휴지를 줍는 아들이 고민이라는 엄마가 나왔다.
뒤이어 등장한 아들 태민 군은 폐휴지를 줍는 이유에 대해 “돈 모아서 집 사려고 한다”고 말했다.
MC들의 이어진 질문에도 계속해서 “얼른 돈 모아서 집을 사야 된다”라고 답했다. 또 “집 사서 월세를 받으려 한다”고 구체적인 답변도 내놨다.
태민 군은 “어떤 집을 사려고 하느냐”고 묻자, “지금 짓고 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태민 군의 엄마는 “근처에 멋있게 짓고 있는 집이 있다. 그걸 보고 그런다”고 설명했다.
태민 군은 “지금까지 300만원 넘게 모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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